엘가토 스트림덱 미니를 사서 쓰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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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토 스트림덱 미니를 사서 쓰게 된 이유

캠코더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셀피로 촬영을 할 때도 있고, 컴퓨터를 사용해 영상을 제작할 때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서 영상을 촬영 할 때는 웹캠, OBS, Xsplit을 써서 하는데요, 가끔 가다가 두대의 컴퓨터를 연결해서 촬영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두대의 컴퓨터를 쓴다면 두대의 키보드, 두대의 마우스를 써야 하겠죠? 

 

손은 두개 인데 말입니다. 

녹화를 담당하는 데스크톱 컴퓨터,  촬영 대상물을 보여주기 위한 노트북, 서포터 없이 두대의 컴퓨터를 동시에 활용하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간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해결안이 바로 키보드/마우스 분배기입니다.

UGREEN이라는 회사에 만든 USB공유기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무선 키보드 W570을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연결하기 위해서 괜찮은 녀석을 찾다 찾다 이 녀석 찾았네요. 자동은 아니고 수동입니다.  NKEYBOARD라고 쓰인 게 무선 USB 동글이고요, 그 바로 위에 동그란 버튼이 셀렉터죠...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크기는 담뱃갑보다 작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요. 던지지 않는 이상 고장날께 없는 녀석인 거 같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화를 뜨는 데스크톱과 화면을 불러올 노트북을 함께 쓰는데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저 버튼 눌러가며 왔다 갔다 하는 게 또 귀찮아지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이런저런 자료 찾다가 바로  이놈을 찾았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미니 

가격은 헬입니다. 비싸요. 아주 비싸요. 버튼 6개 단축키 쓰는 대가로 1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ㅎㅎ

만족도 ★★★★☆ 충분히 값을 합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미니 보다 더 큰 사이즈도 있지만, 저처럼 초보 유튜버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을 한번 살펴볼까요?

 

지금은 Xsplit에 잘 물려 쓰고 있습니다.  그냥 usb에 껴서 쓰면 되는 건 아니고요. 엘가토 홈페이지 들어가서  전용 프로그램 설치해야 돼요. 그리고  Xsplit 프로파일 설정을 해 줘야 합니다. 

 

전용 프로그램에서는 Xsplit 프로파일 불러오기, 그리고 Xsplit 에선  내부 앱스토어에서 스트림덱 플러그인을 불러와야 정상적인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버튼 하나하나의 아이콘은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바꾸실 수 있어요. 포토샾 실력이 있는 분들은 본인만의 아이콘을 넣어서 쓸 수 있다는 얘기죠. 

뒤태를 보면 엘가토 로고 하나만 떡 하니 있네요... 

 

마무리

저처럼 두대의 컴퓨터를 사용해서 유튜브를 하시거나 녹화를 하실 분들은 엘가토 스트림덱 미니 쓰시면 딱일 듯하네요.

엘가토  와 Xslit 홈페이지 링크 남길게요.

 

http://www.elgato.co.kr/

Elgato, 엘가토

www.xsplit.com/ko

인터넷 방송 및 영상 녹화 프로그램